유재석 팬들은 1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후보 선정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다”는 성명문을 발표하며 심사 기준 공개를 요구했다.
팬들은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히 특정 인물을 후보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데 있지 않다”며 “더 본질적인 문제는 방송 부문 후보군에서도 플랫폼 경계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 기간 내 높은 화제성과 성과를 보인 유재석과 관련 예능 콘텐츠가 주요 후보군에서 모두 제외된 배경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작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재석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고, 유재석 관련 예능 콘텐츠인 ‘풍향GO’가 예능 작품상을 수상한 사례까지 있었던 만큼, 이번 후보 발표에서의 전면적 누락은 더욱 의문을 낳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처럼 많은 이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후보 선정 결과가 발표됐을 때는 시상식 주최 측이 보다 책임 있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설명이 명확하지 않다면 백상예술대상이 오랫동안 축적해온 상징성과 신뢰 역시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지난 13일 후보를 발표했다. 예능 작품상 후보로 MBC ‘극한84’, MBC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2’,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예능상 후보에는 곽범, 기안84, 김준호, 추성훈이 선정됐다
유재석은 해당 기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과 ‘틈만 나면’ 등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 ‘핑계고’, ‘풍향고 시즌2’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특히 ‘풍향고 시즌2’와 ‘핑계고’는 각각 1000만 회, 1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이번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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