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인천을 찾아 수산물 물가동향과 어선안전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항만물류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수급상황과 소매가격 동향을 살피고 시장 상인 등 현장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중동 전쟁 영향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명절 기간 추진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정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황 장관은 시장 안 수산물 점포를 돌아보며 수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확인했으며, 온누리상품권으로 고등어와 갈치 등 수산물도 직접 구매했다. 이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가장 어려움 점은 무엇인지, 어떤 지원이 현장에 도움을 주는지 등을 경청했다.
그는 이어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찾아 어선사고 예방 등 인천지역 어선안전관리 현황도 점검했다. 황 장관은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의 안전 관리 현황과 기상특보 시 출항 통제 및 위치 모니터링 상황, 사고 대응체계 등을 보고 받았다.
황 장관은 올해 3월1일부터 시행한 인천·경기해역의 야간항해 및 조업금지 해제에 대해 “44년만에 규제를 해제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어업인과 인천시, 경기도, 수협 등 관계 기관 협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간조업 재개에 따른 우려가 없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인천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항만물류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는 항만물류업계, 항운노조, 연안여객선사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전하는 어려움을 폭 넓게 들었다.
황 장관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어려운 파고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며 인천항 물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인천 항만물류 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다방면으로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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