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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등을 인용해 FIFA가 이란의 북중미 월드컵 불참을 대비하면서 이탈리아에 희망이 생겼다고 전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는 이란은 북중미 월드컵까지 두 달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
매체에 따르면 FIFA는 이란의 불참 가능성을 대비한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다. 그러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대륙별 플레이오프(PO)를 추가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해당 PO가 진행되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아시아와 유럽 대륙 각각 2개 나라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국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탈리아(12위)와 대회 아시아 지역 5차 예선에서 이라크에 밀린 아랍에미리트(UAE)가 두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이탈리아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PO A조 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지며 충격적인 탈락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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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산 4회 우승(1934·1938·1982·2006년)으로 독일과 함께 브라질(5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2위지만 최근 월드컵에서는 12년째 초대받지 못했다. 이 여파로 이탈리아는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 젠나로 가투소 감독, 잔루이지 부폰 단장이 동반 사퇴했다.
월드컵 우승국이 3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건 이탈리아가 처음인 가운데 마지막 기회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란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속했다. 6월 16일과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벨기에, 뉴질랜드와 맞붙고 27일에는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여기에 이란과 D조에 속한 미국이 모두 조 2위로 32강에 오르면 맞대결까지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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