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억 사나이’ 한화 노시환, 2군행… 부진에 연봉 감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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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억 사나이’ 한화 노시환, 2군행… 부진에 연봉 감액까지

한스경제 2026-04-14 17:2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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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제공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KBO리그 최초로 300억원대 비FA 계약을 맺은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이 극심한 타격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동시에 KBO 규정에 따라 연봉 일부가 감액되는 상황까지 맞았다.

한화는 13일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시즌 개막 이후 처음 있는 2군행이다. 최근 3연패로 흐름이 꺾인 가운데 팀의 중심 타자인 4번 타자를 과감히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노시환의 부진은 수치로도 뚜렷하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타율 0.145(55타수 8안타)에 그쳤고, 3타점 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39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095(21타수 2안타)에 불과해 결정적인 찬스에서 침묵했다.

여기에 실책 3개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노시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위 타순 배치까지 시도했지만 반등은 없었다. 결국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군행을 결정했다.

노시환이 호주 멜버른 전지훈련에서 수비 연습에 나서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노시환이 호주 멜버른 전지훈련에서 수비 연습에 나서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노시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기간 11년, 총액 307억 원의 초대형 비FA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역대 KBO리그 최고액이자 최장 기간 계약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면서 기대와 현실의 격차가 크게 드러난 상황이다.

2군행에 따른 연봉 손실도 불가피하다. KBO 규약 제73조에 따르면 연봉 3억 원 이상의 선수가 경기력 저하 등 귀책 사유로 1군에 등록되지 못할 경우, 연봉의 300분의 1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에 1군 제외 일수를 곱해 감액한다. 올해 연봉 10억 원인 노시환의 경우 하루 약 166만 원이 감액된다. 최소 10일간 2군에 머물러야 다시 1군 등록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말소로 약 1666만 원 이상의 연봉이 줄어들게 된다.

부진 속에 2군으로 내려간 노시환은 결국 한화 타선의 중심을 맡아야 할 핵심 자원이다. 짧지 않은 계약 기간과 팀 내 비중을 감안할 때, 이번 재정비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도 투수 윤성빈과 최충연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윤성빈은 3경기 평균자책점 19.29(2⅓이닝 5실점)로 부진했고, 최충연 역시 최근 경기에서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KT 위즈 문용익과 SSG 랜더스 김민준도 2군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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