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 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본지에서는 건설사 및 관련 업계 주요 보도들을 묶어 정리한 'C(construction)-word'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GS건설이 모듈러 교량 '최대 난제' 접합부 견고성을 신소재 복합 기술로 해결하며 스마트 인프라 건설 시장 선점에 나섰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일 '유리섬유보강근(GFRP)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활용한 전단면 PC(Precast Concrete) 바닥판' 공개 실험을 성료하고, 기술 실증을 완료했다.
이번 기술 핵심은 모듈과 모듈을 잇는 접합부 일체화다. 기존 PC 바닥판은 접합부 철근 부식이나 균열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바닥판 상부철근 대신 철보다 강하면서도 녹슬지 않는 유리섬유보강근(GFRP)을 채택, 접합부에 일반콘크리트보다 4배 이상 강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타설하는 혁신 공법을 고안했다.
해당 공법 적용시 자재 경량화를 통해 운반·시공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염해·균열·누수로 인한 부식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교량 유지관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실제 공개 실험 결과, 설계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을 확인했다"라며 "모듈러 전단면 PC바닥판은 극한 하중(설계하중 약 1.6배)을 견뎌낸 동시에 차량 반복 하중을 모사한 피로시험에서도 200만회를 통과하며 압도적 구조적 신뢰성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이 '전력화(Electrification)분야 글로벌 기업' 히타치 에너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본격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3일 히타치 에너지와의 '유럽 지역 전력망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양사는 2024년 10월 글로벌 HVDC(초고압직류송전)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HVAC(초고압교류송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유럽 중심으로 전력망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히타치 에너지가 70년 이상 선도한 HVDC기술은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차세대 직류 송전 기술이다. 해저 케이블·국가 간 전력망 연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HVAC의 경우 기존 전력망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교류 송전 기술이다. 이들 기술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전력망 고도화와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 내 전력망 사업 공동 전략·로드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구축 등 혁신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니클라스페르손 히타치 에너지 전력 솔루션 사업부 CEO는 "유럽은 에너지 전환 향방을 좌우할 중요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탄탄한 교류(AC) 전력망 인프라는 이런 전환을 이루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협력 확대는 전력망 현대화와 안정성 강화를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 통합을 가능하게 해 보다 촘촘하게 연결되고 에너지 안보가 강화된 유럽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에 공급한 '오티에르 반포'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3만건이 넘는 청약이 몰리며, 700대 1이 넘는 평균 경쟁률로 모든 타입 청약 마감했다.
신반포 21차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오티에르 반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2개동 2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부동산원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모집 43가구(특별공급 제외) △청약 3만540건으로, 평균 경쟁률 710.2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B 타입의 경우 △모집 15가구 △접수 1만7713건 △경쟁률 1180.8대 1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59㎡A 939.6대 1 △84㎡A 769.2대 1 순이다.
이번 청약 흥행 배경으로는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첫 강남권 분양 '희소성' △반포·잠원 '핵심 입지' △후분양 방식으로 완공된 단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뢰성' △하이엔드 수준 상품 평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오티에르 반포 일정으로 오는 2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5월6일~8일 정당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7월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강남권 재건축 중심으로 '오티에르'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티에르 반포는 향후 입주할 △오티에르신반포 △오티에르 방배와 함께 강남 일대에 '오티에르 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나아가 인근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수주전에도 참여해 반포 일대 오티에르 브랜드 타운 조성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반도건설 고양 장항 건설 현장이 위험성평가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주관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 현장'으로 선정됐다.
고양 장항 현장은 반도건설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와 프리미엄 브랜드 상가 '시간(時間)'이 적용된 전체 1700여세대 규모 주상복합 단지다. 공사 현장 규모가 큰 만큼 시공 난이도도 높은 편에 속한다.
반도건설은 장항 현장을 비롯해 전국 모든 현장에 걸쳐 자체 위험성평가 대회를 실시하고, 모범사례에 대한 전파와 교육을 지속했다.
위험성평가 우수 현장의 경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여했다. 그 결과 전국 259개 현장 가운데 고양 장항 현장이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안전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은 고양 장항 현장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주관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 현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안전보건경영체계가 미흡한 전문공사업체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능력을 함양해 사망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
현장 참관 교육은 노동청이 선정한 '전문건설업 30개 업체 CEO' 대상으로 전체 2주 일정으로 준비된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 중 필수 과정에 해당한다.
한편, 반도건설은 현장 안전 강화 및 현장 근로자 직무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도 지속하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지난달 장항 현장을 방문해 신규 투입된 기술직 근로자 'BIM 증강현실 시연·교육'을 진행하며 현장 안전과 품질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종합건설사 대원이 경기 김포시 북변2구역에 공급하는 '김포 칸타빌 에디션'에 SY스틸텍(이하 에스와이스틸텍) 고성능 복합 층간 시스템 'U시스템'을 도입한다.
U30 시스템은 차음재·흡음재·방진재를 일체형으로 결합한 복합 구조 층간차음 시스템이다. 경량충격음 1등급·중량충격음 2등급 수준 성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측면 완충제 △일체형 매트 시공 △테이핑 △경량기포 타설 △난방배관 △마감몰탈 등 공정별 기준을 체계화해 실제 현장 시공 재현성과 품질 관리까지 함께 고려했다.
대원은 현장 성능이 검증된 U시스템을 선제 도입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원 김포 칸타빌 에디션은 김포북변동 일원에 61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대 분양가를 제시하면 수요자 이목을 사로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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