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2차 프로젝트 가동…AI·바이오에 5년 50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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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2차 프로젝트 가동…AI·바이오에 5년 50조 투입

한스경제 2026-04-14 17:09:11 신고

정부가 국민성장펀드 2차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에 5년간 50조원을 투입힌다. /
정부가 국민성장펀드 2차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에 5년간 50조원을 투입힌다. /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금융당국이 국민성장펀드 2차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에 5년동안 50조원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차세대 바이오·백신 △디스플레이 OLED △모빌리티·방산 △소버린 AI △재생에너지 △새만금 첨단벨트 등을 2차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차세대 바이오 및 백신·OLED 디스플레이·미래 모빌리티 및 방산·소버린 AI·재생에너지 인프라·새만금 첨단벨트 등 6개 분야를 ‘2차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프로젝트에는 약 10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며 첨단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향후 5년동안 50조원 이상을 추가 지원한다. 

차세대 바이오 백신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에 들어서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임상 3상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로 신약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OLED 초격차 확보사업을 통해 후발국의 추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프리미엄 OLED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할 방침이다. 또한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규모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인기 동체, 전자장비 및 동력 체계의 연구·제작과 양산지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방위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소버린 AI’ 경쟁력 강화 사업은 우리나라의 독자적 AI 모델개발을 지원해 우리나라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AI 시장에서 기술자립을 이루어내기 위한 투자사업이다. 

또한 지방의 대규모 태양광 및 육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하고, 지역의 AI 데이터 센터 등에 안정적 전력을 공급한다. 더불어 최근 현대차 등이 대규모 투자안을 발표한 새만금 첨단벨트의 로봇·수소·재생에너지 등 거점구축 사업에도 직접투자와 인프라 투융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지방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차 메가프로젝트는 산업분야의 파급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대부분 지방에 소재한 사업으로서 지방경제의 활력제고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방안도 발표했다. 자금은 민관합동펀드 등 간접투자 35조원과 직접투자 15조원으로 나눠 집행한다.

민관합동펀드 35조원은 20여 개의 자펀드로 세분화하여 운영되며 이를 통해 민간투자가 미치지 못했던 산업전반의 ‘투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투자의 공백을 메우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접투자방식 15조원은 대규모·장기투자 중심의 전략적 투자지원 자산으로 활용한다. 글로벌에서 경쟁하는 우리 첨단기업에 수천억원대 대규모 시설·양산자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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