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하철 4호선 안산구간 지하화 통합개발 관련 기본계획수립 본격화에 이어 관계기관 협의체 및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은 14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중앙역에서 초지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 철도 지하화를 통해 발생하는 상부 부지를 활용한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는 사업”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해당 사업의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오는 2028년 1월까지 2년여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기본계획은 기존 선도사업 선정 시 수립된 포괄적 사업계획에서 나아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통합개발계획으로 마련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6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및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철도지하화와 상부개발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를 통해 ▲철도시설과 상부 시설 간 연계 ▲신도심·원도심 연계 ▲대중교통중심 복합시설 조성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방안 등을 중점 협의·검토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은 개발 여건 분석과 입체적 도시공간 구상,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화방안 수립 등 단계별 검증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또한 ▲시장 수요 및 개발 여건 분석 ▲시민 중심 녹지광장 조성 방안 ▲기존 도심과 연계되는 지구단위계획 검토 ▲재무적 타당성 및 사업 편익·효과 분석 ▲역세권별 사업 전략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검토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장기 프로젝트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핵심 요소로 설정, 안산선 지하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있으며, 상부 광장 디자인 공모전과 한양대 ERICA 건축학부와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민과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김 국장은 “시는 또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수렴된 시민 의견을 반영, 시민 체감형 도시공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시공간 구조를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실현 가능하고 공감받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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