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뒤 자해한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2주 만에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흉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소견 등을 토대로 A씨의 범행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지체장애인인 A씨는 범행 후 자해하다가 손과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경찰은 이날 오전 A씨 퇴원에 맞춰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입장을 고려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기 어렵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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