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경선 후보가 결선 마지막 투표일인 14일 일자리·소득·삶의 질 개선을 골자로 한 '산업 대전환' 구상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의미가 없다"며 "일자리·소득·삶의 질 3대 변화를 2년 내 가시적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광주의 구조적 문제로 일자리 부족과 인구 유출을 지목하고, 권역별 산업 전략을 통해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역별로는 ▲ 서부권 재생에너지 산업 ▲ 광주권 AI·데이터·모빌리티 ▲ 동부권 제조·반도체 후공정 ▲ 중남부권 K-푸드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해남·나주·광주를 잇는 AI 데이터센터 벨트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 20조원 규모 투자 구상에 대해서는 전략산업 투자공사 설립을 통해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투자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취임 즉시 추진 과제로 ▲ AI 데이터센터 유치 ▲ 남부권 신산업수도개발청 설립 ▲ 산업투자공사·전력공사 출범 ▲ K-푸드 산업공사 추진 ▲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착공 등을 제시했다.
이와 별도로 민 후보는 이날 고흥군을 우주·항공과 스마트농수산·관광이 결합한 남해안 전략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지역 특화 산업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또 청소년의 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도시 전체를 배움터로 전환해 참여·돌봄·국제교류를 통합한 '청소년 활동 중심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정책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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