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공직사회 내 청렴성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인사철 선물 문화를 근절하는 새로운 실천 운동에 나서 주목된다.
시는 최근 조직 내 투명성을 높이고 직원 간 건전한 관계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인사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공직사회에선 인사이동시기를 전후해 화분이나 떡, 간식 등 소소한 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이 이어져 왔지만 이 같은 행위가 때로는 부담으로 작용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일각에선 선물 교환이 형식적인 의례를 넘어 청탁이나 관계 형성의 수단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시는 이러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보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으로 인식 전환에 나선다.
시는 인사이동 시 선물 제공을 자제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축하와 격려의 마음은 말이나 메시지 등 비물질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것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 간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내부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청렴교육과 연계해 공직자의 행동기준을 재정립하고 실천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서별로 자율적인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 실천이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운동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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