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산읍 마정2리에서 경기도 공모사업인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2단계)’의 일환으로 ‘야미동 한울타리마을 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간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정책으로, 단계별 과정을 거쳐 주민들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강소마을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야미동 한울타리마을’은 앞서 진행된 1단계 사업에서 주민 주도로 내실 있는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기존 ‘한울타리 통일방앗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마을 방앗간, 판매장, 체험공간 등 주민 소득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는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시설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시설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주력한다. 올해 7월까지 주민회의 운영, 마을 조직 자문 및 상담, 공동체 교육 등을 포함한 ‘주민역량강화 용역’을 병행하여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접경지역의 특성을 살린 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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