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빅뱅(BIGBANG)이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를 통째로 집어삼키며, 20주년 프로젝트의 신호탄을 가장 화려하고 폭발적인 방식으로 쏘아 올렸다.
14일 그룹 활동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아웃도어 시어터 무대에 올라 약 67분간 20년 음악 내공이 응축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메가 히트곡 '뱅뱅뱅 (BANG BANG BANG)'의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등장한 이들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그룹의 정체성과 개별 역량을 동시에 뽐낸 솔로 무대는 세계 음악팬들의 심박수를 치솟게 했다.
태양의 '링가 링가'와 지드래곤의 'PO₩ER', 유닛곡 'GOOD BOY'로 이어지는 역대급 힙합 아우라는 물론, 대성이 '한도초과'와 '날 봐, 귀순'을 통해 코첼라 역사상 최초로 'K-트로트'라는 파격을 선사하며 글로벌 관객들과 짜릿한 흥을 나눴다.
이러한 20년 불변의 음악적 내공과 파격적인 무대 구성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생태계까지 완벽하게 장악했다. 코첼라 공식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 빅뱅의 귀환은 딜레이 스트리밍과 각종 숏폼 콘텐츠로 무지막지하게 확산되며 압도적인 파급력을 낳고 있다.
이렇듯 빅뱅은 20주년을 기념한 '코첼라' 무대 출연과 함께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K팝 레전드' 수식어를 새롭게 증명했다. 이와 함께 데뷔 20주년 기념 글로벌 투어와 새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촉발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쉼 없이 내달린 빅뱅 멤버들은 "이 순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이어 "2026년 빅뱅의 20주년은 이제 막 시작됐다. 곧 큰 이벤트로 찾아갈 테니 기다려 달라"며 팬들을 향한 묵직한 약속을 건넸다.
한편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코첼라'에 출격,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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