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현역 최고의 타자’ 애런 저지(34, 뉴욕 양키스)가 이번 시즌 첫 멀티홈런으로 팀의 5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역시 저지 걱정은 하는 것이 아니다.
뉴욕 양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홈런 2방을 때리며,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저지의 활약에 힘입은 뉴욕 양키스는 치열한 접전 끝에 LA 에인절스를 11-10으로 꺾었다. 최근 지옥과도 같은 5연패 탈출에 성공한 것.
이에 저지는 이날까지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233와 6홈런 12타점 14득점 14안타, 출루율 0.333 OPS 0.833 등을 기록했다.
여전히 저지에 어울리는 비율 성적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저지가 이틀 연속 홈런과 첫 멀티포로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저지는 1회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5호이자 이틀 연속 터진 저지의 대포.
이어 저지는 7-7로 팽팽하게 맞선 6회 숀 앤더슨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극적인 홈런이 동점 상황에서 터진 것.
뉴욕 양키스는 7회와 8회 연속 실점으로 8-10 역전 당했으나, 9회 트렌트 그리샴의 동점포와 이어진 찬스에서 나온 끝내기 폭투에 힘입어 11-10 역전승을 거뒀다.
저지와 함께 지안카를로 스탠튼, 그리샴, 호세 카바예로가 멀티히트를 때렸다. 특히 그리샴은 극적인 동점포 포함 멀티홈런으로 날아 올랐다.
또 뉴욕 양키스 구원투수 폴 블랙번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조던 로마노는 동점포 허용 후 끝내기 폭투로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안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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