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NH농협캐피탈((대표 장종환·사진))이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에 투자하며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이 결합된 ‘생산적금융’ 사례를 현실화했다.
정부의 ‘K-엔비디아’ 육성 전략과 맞물려 첨단 반도체 생태계 지원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NH농협캐피탈은 14일 리벨리온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의 첫 사례로, 정책자금과 민간 자본이 공동 참여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투자 대상인 리벨리온은 2020년 설립된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제품 ‘리벨100’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최근 프리IPO를 통해 총 6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국민성장펀드 2500억원과 산업은행 500억원 등 정책자금 3000억원과 민간 자본 3000억원이 결합된 구조다. NH농협캐피탈은 이 가운데 민간 투자자로 참여했다.
NH농협캐피탈은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리벨리온의 기술 경쟁력을 고려해 선제적 투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 가능성에 주목했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는 “이번 투자는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이자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투자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금융은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직접투자뿐 아니라 인프라 투자, 정책 대출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블라인드펀드 조성 등을 통해 첨단 전략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참여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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