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정부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특히 석모도와 주문도가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서 각각 2단계와 3단계 승급 대상지로 선정,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하나로, 접경지역과 낙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 소득 창출 모델을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전국 23개 섬을 대상으로 최대 10년에 걸쳐 1~4단계로 하며, 단계별 평가를 통해 다음 단계 진입 여부를 결정한다. 승급하면 사업비의 80%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
주문도는 ‘살고 싶은 갯벌 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2단계 사업에 약 11억 5천만원을 들여 왔다. 이번 3단계 승급으로 2027년부터 4년간 국비 24억원을 포함한 총 30억원 규모의 추가 사업을 벌인다.
석모도 역시 ‘동녘 노을빛 사랑 특성화 사업’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3년 1단계 사업으로 6억원을 들여 강화섬쌀을 활용한 ‘라이스칩’ 생산 모델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로 승급됐다. 따라서 앞으로 2년간 국비 7억2천만원을 포함한 총 9억원을 추가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성과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섬마을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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