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강원FC 2연승을 이끈 김대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대원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대원은 전반 34분 고영준이 가슴으로 넘겨준 볼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여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김대원은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킥을 무기로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강원이다. 강원은 이날 김대원의 선제골과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강원은 슈팅 12개를 기록하는 등 상대 골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원은 대전전 승리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2회 연속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울산HD 경기다. 전반 23분 강한 전방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이동경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야고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울산이 앞서갔다. 후반 26분 서재민이 몰고 온 공을 무고사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인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골키퍼의 선방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시즌 첫 경기에 교체 투입된 말컹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헤더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울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11을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은 강원과 제주SK다. 강원은 김대원, 고영준, 이기혁이 이름을 올렸다. 2-0으로 이긴 포항스틸러스와 경기에서 활약한 장민규, 김륜성, 김동준도 베스트 11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말컹, 이규성(이상 울산), 클리말라, 야잔(이상 FC서울), 갈레고(부천FC1995)가 베스트 11이 됐다.
K리그2 7라운드 MVP는 부산아이파크 백가온이 선정됐다. 백가온은 11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용인FC와 경기에서 후반 34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부산은 백가온의 활약으로 6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랜드다. 서울이랜드는 1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주프런티어와 경기에서 백지웅의 득점과 변경준의 멀티골로 3-1로 이겨 3연승을 기록했다.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파주와 서울이랜드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19분 유재준이 드리블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파주가 앞섰지만, 전반 42분 서울이랜드 백지웅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서 후반 34분과 후반 39분, 서울이랜드 변경준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3-1 서울이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변경준은 올 시즌 리그 첫 경기에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11에는 다양한 구단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변경준, 에울레르(이상 서울이랜드), 백가온, 우주성(이상 부산), 이시헌, 채프먼(이상 김포FC), 하츠젤, 이승빈(이상 안산그리너스), 페트로프(화성FC), 에드가(대구FC), 이종언(충북청주FC)이 베스트 11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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