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슴한 맛은 잊어라“…3년 만 귀환한 ‘하트시그널5’, 역대급 ‘매운맛’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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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슴한 맛은 잊어라“…3년 만 귀환한 ‘하트시그널5’, 역대급 ‘매운맛’ (종합)

스포츠동아 2026-04-14 12: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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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사진=채널A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하트시그널’이 3년 만에 ‘매운맛’으로 돌아온다. 원조 연애 예능의 귀환에 시청자들의 설렘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14일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5’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로이킴, 츠키, 박철환·김홍구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철환 PD는 “3년 만에 돌아와 설렌다. 시즌1부터 시즌4와는 또 다른 새로운 세대와 돌아왔다. 너무 반갑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측단들은 ‘하트시그널5’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벌써 시즌이 5번째다. 10년 정도 됐다. 세대가 바뀌었고, 그만큼 빠르고 감정의 변화도 크다. 예전에는 감정을 숨기거나 알아맞히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드러낸다. 드러내지만 맞추기는 더 어렵다. 변화무쌍한 감정 변화들이 나온다. 도저히 못 맞추겠더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시즌5는 장소를 옮길 때마다 사건이 터진다. 한 회차에 사건이 하나였다면, 이번에는 이동할 때마다 사건이 발생해 몰입감이 최고다. 이번 시즌 출연자들은 솔직하면서도 즉흥적이다. 많은 변화가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이나는 “하트시그널이 빠른 템포의 프로그램은 아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이게 하트시그널이 맞나’ 싶을 정도의 속도감과 감정의 깊이를 보여준다. 전 시즌 통틀어 전개 속도가 가장 빠르다. 참가자분들이 잘 지내고 계신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연애 프로그램 시청자로서 한 번쯤은 패널로 출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하트시그널’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그동안은 담백하고 진심 어린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즌은 그렇게 보시면 안 된다. 정말 ‘매운맛’이다. 이전이 슴슴하고 생각나는 맛이었다면, 이번에는 계속 생각나는 매운맛이다. 조금 자극적이다”고 설명했다.

츠키는 “연애에 대해 의견을 내며 촬영해본 적이 없었는데, 함께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 새로운 경험이라 매 촬영이 설레고 재밌었다”며 “촬영 전까지는 연애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어서 몰입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몰입하게 됐다. 함께 화내고 슬퍼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보는 느낌이었다. 저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하트시그널만의 차별점에 대해 박철환 PD는 “자연스러움이다. 특별한 장치 없이 출연자들이 한 달 동안 시그널 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감정이 핵심이다. 처음에는 느리게 느껴질 수 있지만 깊이와 몰입도가 다르다. 그런 점이 시즌을 거듭하며 10년 가까이 사랑받은 이유라고 생각한다. 또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세대가 계속 오기 때문에 그 자체가 새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출연자 섭외 기준에 대해서는 “비주얼이나 스펙이 가장 중요하지 않았다. 겉모습에 속으시면 안 된다. 각자의 개성과 색이 뚜렷하고, 자신만의 사랑과 삶, 에너지를 가진 분들인지가 중요했다”고 밝혔다. 김홍구 PD는 “하우스에서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지 진정성을 봤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하트시그널’ 터줏대감으로서 이번 시즌에 대해 “확실히 더 젊어지고 톡톡 튀는 분들이 나온다. 심리 변화도 느껴진다. 예전에는 1~2주 동안 분위기를 보다가 드러냈다면, 이번에는 첫 회부터 ‘벌써 11화인가?’ 싶을 정도의 일들이 벌어진다. 그게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그런 시절을 보냈고, 그런 사랑 노래를 쓰기도 했기 때문에 옛날 생각도 많이 났다. 저희 때보다 훨씬 더 자신감 있게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는 입주자들을 보면서 마냥 부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하트시그널은 실패한 적이 없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을 이어받지 않을까 싶다. ‘하트시그널’이 사고 치지 않을까 싶다”며 “장항준 감독은 지금 바빠서 제작발표회를 못 볼 것 같다. 그렇지만 잘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결혼한 이상민은 “결혼을 하고 나서 ‘하트시그널’을 바라보는 입장이 많이 달라졌다. 대화도 더 잘 들리고, 대화 안에 숨겨진 하트 세모 동그라미가 다 보이더라. 혼자 지내다가 누군가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삶이 바뀐 상태에서 보니 관점이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도 ‘하트시그널’을 좋아해서 함께 기분 좋게 시청할 것 같다. 저희가 이제 1주년이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해서 연애 기간이 길지는 않았다. 아내와 저 둘 다 20대 초중반 시절을 떠올리며 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프로 과몰입러로 급 부상한 로이킴은 “친구들이 저에게 항상 와서 연애 상담을 한다. 조언을 해봤자 결국 마음대로 할 걸 알기 때문에 주로 들어주고 ‘네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말해왔다. 그런데 이번 ‘하트시그널’ 패널로 참여하면서 그동안 상담해줬던 모든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제가 촉이 좋고 사람을 잘 파악한다고 생각했는데, 매 회차, 매 장소가 바뀔 때마다 제가 알고 있던 사랑에 대한 가치관과 제 자아마저 흔들리더라. 이제 제 연애 상담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 연애 스타일은 첫눈에 반하는 편이다. 평소에는 직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다면 직진할 것 같다. 직진하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고 변화한 모습을 밝혔다.

츠키 역시 ”너무 설레는 포인트가 많았다. 특히 차 안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설레더라. 저도 그런 연애를 꿈꾸게 됐다. 제가 출연하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직진하겠다“고 과몰입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김이나는 ”이번 시즌은 조심스럽게 한 커플 많으면 두 커플 예상해 본다. 다수의 커플이 예상되지는 않는다. 이미 엉망이 됐다. 초입이지만 얼키고 설켰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하트시그널5’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관찰,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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