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부울경 공동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김경수, 전재수, 김상욱 후보는 14일 오전 김해시 진영읍 노무현 대통령 묘역 일대에서 ‘해양수도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선언하는 공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 후보는 묘역 참배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를 단순한 지역 수장 교체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수도권 중심 구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단된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을 복원하고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묶는 광역 협력 전략도 제시했다. 30분 생활권 구축을 비롯해 공공기관 이전,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세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공동 일정과 메시지를 공유하는 ‘원팀 전략’을 통해 정책 연대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아울러 부산·울산·경남의 역할을 각각 글로벌 물류 허브, 제조 혁신 중심지, 미래 성장 거점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국가 경제 회복을 견인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기자회견 이후 세 후보는 인근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며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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