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티오더는 지난해 매출 4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총이익률은 4%포인트 이상 개선됐다. 회사는 신규 가입 중심에서 반복 매출 구조로 전환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광고 매출은 전국 태블릿 인프라를 활용해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광고주 수는 4배 늘었다. 사업 다각화 효과가 나타났다.
티오더는 지난 2년간 500억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0억원 이상 개선됐다. 회사는 AI 기반 운영 효율화와 비용 구조 재편에 집중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28억원, 당기순손실은 254억원이다. 종속기업 투자주식 손상 등 일회성 비현금 항목이 반영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3억원 줄었으나 수익 인식 방식을 월별 분할로 바꾸면서 장부상 매출이 분산됐다. 실제 경영 내실은 강화됐다.
수익성 높은 반복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기존 고객의 서비스 연장과 광고 매출이 늘었다. 전국 35만대 태블릿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정 매출 비중이 커졌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광고 플랫폼 사업은 본격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25년 광고 매출은 44억원이다. 광고주 수 증가와 함께 타겟형 광고 운영을 강화했다. 매장별 주문 데이터와 결합한 데이터 기반 광고 고도화도 추진한다.
AI 인프라 투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최근 월간 손익분기점에 근접하며 경영 실적이 개선됐다. 회사는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티오더는 올해 태블릿 구독 매출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ABL)로 1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외부 투자 유치가 아닌 실제 현금 흐름 기반 자금 조달이다. 사업 모델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금융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AI 플랫폼 기업 전환도 가속하고 있다. 최근 8년간 축적한 매장 데이터와 상담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AI '티오더GPT'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맞춤형 CRM, 데이터 기반 분석 리포트 등 기능을 추가해 매장 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기술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는 AI 인프라와 R&D 투자를 지속해왔다.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실히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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