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타자 손아섭(38)이 두산 베어스로 팀을 옮긴다.
두산과 한화는 11일 오전 11시 "한화와 두산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는 외야수 손아섭이 두산으로 떠난다. 두산은 좌완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원을 한화에 내준다"고 발표했다.
우투좌타 외야수 손아섭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20시즌 통산 2170경기에서 타율 0.319(8206타수 2618안타) 182홈런 10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2를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인 동시에 지난해에도 111경기에서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으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다만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입지가 좁아졌다. 한화가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한 강백호를 중용하면서 비시즌 1년 1억원에 재계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성적은 1군 1경기, 2군 3경기 출전이 전부다.
두산 관계자는 "팀 타선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손아섭은 리그에서 손꼽을 수준의 경험을 갖춘 베테랑 타자다. 현재 기량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파악했다. 손아섭에게 타석에서의 정교함은 물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역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교훈은 2019년 두산에 데뷔해 통산 59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7.2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0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다. 한화는 좌완 불펜 선수층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교훈을 영입했다. 또한 군필 자원으로 현재 팀 내 좌완 투수(황준서, 조동욱, 권민규, 강건우 등)의 병역 공백을 메울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