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스시테크 도쿄 2026’ 참가…자율주행 농기계·로보틱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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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트, ‘스시테크 도쿄 2026’ 참가…자율주행 농기계·로보틱스 공개

스타트업엔 2026-04-14 11:1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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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트, ‘스시테크 도쿄 2026’ 참가…자율주행 농기계·로보틱스 공개
긴트, ‘스시테크 도쿄 2026’ 참가…자율주행 농기계·로보틱스 공개

글로벌 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대형 기술 행사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긴트는 도쿄도가 주최하는 스시테크 도쿄 2026에 참가해 자율주행 농기계와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전 세계 500여 개 팀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혁신 컨퍼런스로 꼽힌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회복력, 엔터테인먼트 등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 도시와 산업의 방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긴트는 이번 행사에서 상반기 출시를 앞둔 차세대 농업 기기 3종을 공개한다. 핵심 제품은 자율주행 키트 ‘플루바 아이온’과 자율 방제 로보틱스 제품 ‘플루바 SS’, ‘플루바 PX’다.

‘플루바 아이온’은 기존 ‘플루바 오토’의 후속 모델로, 주행 정밀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경로 분석 기능을 통해 경작지 구조를 파악하고 최적의 작업 경로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또한 카메라와 위성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작업 중 진행 속도, 잔여 거리, 예상 완료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평균 작업 오차 범위는 약 2cm 수준으로, 숙련 작업자 이상의 정밀도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긴트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 전 과정의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무인화하는 것이 장기적인 방향이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는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자동화 농기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긴트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농업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조직 운영 방식도 재정비했다. 긴트는 ‘플루바’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부터 제품 기획, 영업·마케팅까지 연결하는 ‘원스트림(One Stream)’ 시스템을 도입했다.

각 부서 간 협업 효율성을 높여 제품 출시 속도를 단축하고, 국가별 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정체성(BI) 역시 글로벌 시장에 맞춰 재설계했다.

애그테크 분야는 글로벌 경쟁이 빠르게 심화되고 있는 시장이다.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기술 자체뿐 아니라, 실제 농가 적용성과 비용 효율성, 유지관리 체계 등이 상용화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긴트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그리고 다양한 농업 환경에 맞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김용현 대표는 “험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 농업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농업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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