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손아섭과 투수 이교훈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은 1억 5000만원 현금도 함께 지급한다.
두산은 14일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 원을 내주고 외야수 손아섭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투좌타 외야수 손아섭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20시즌 통산 2170경기에서 타율 0.319(8206타수 2618안타), 182홈런, 10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2를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인 동시에 지난해에도 111경기에서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으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손아섭은 2025시즌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07안타, 50타점, 출루율 0.352, 장타율 0.371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2025시즌 종료 뒤 세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신청했다. 하지만, 손아섭은 오랜 기간 FA 시장에서 머물다 지난 2월 초 원소속팀 한화와 1년 총액 1억원에 잔류했다.
2군 스프링캠프에서 절치부심하면서 시즌을 준비한 손아섭은 지난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5(13타수 5안타)로 베테랑다운 관록을 선보였다. 게다가 개막 엔트리 승선을 위해 우익수와 좌익수 수비까지 모두 소화하는 그림까지 보여줬다.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은 이번 개막전 때부터 중요한 타이밍에 대타도 할 수 있고, 준비를 시키려고 한다"며 "외야 수비도 괜찮았다.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아섭은 김 감독의 예고대로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 개막 엔트리 등록과 관련해 "일단 치는 건 후배들보다 훨씬 낫다.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타석에서 풀어가는 능력은 분명히 후배들보다 좋다"면서도 "예전보다 움직이는 폭이 조금 줄어들긴 했다. 아직 투수들이 먼저 빠져 있으니까 개막 엔트리에 우선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아섭은 개막 2연전 동안 단 한 차례 타석 기회를 얻었다. 지난달 28일 경기에서 대타로 들어서 2루수 땅볼을 때린 손아섭은 29일 경기에선 아예 결장했다. 그리고 손아섭은 지난달 30일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손아섭은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출전해 3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좌완 이교훈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두산 지명을 받았다. 이교훈은 통산 59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 7.28을 기록했다. 2025시즌엔 10경기 등판 1승 평균자책 1.17을 마크했다.
2026시즌 개막 엔트리에 승선에 실패했던 이교휸은 2026시즌 퓨처스리그 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 2.70, 2탈삼진, 3볼넷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팀 타선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손아섭은 리그에서 손꼽힐 수준의 경험을 갖춘 베테랑 타자다. 현재 기량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파악했다. 손아섭에게 타석에서의 정교함은 물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역할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좌완 불펜 뎁스 강화를 위해 이교훈을 영입했다. 또 이교훈은 군필 자원으로 현재 팀 내 좌완 투수 병역 의무로 인한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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