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PBA 큐스쿨 2라운드 첫날, 1부 투어에서 7명, 드림투어(2부)에서 3명이 1부 투어 승격에 성공했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1일차 결과, 드림투어 출신 윤용제(2부·35위)가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전체 1위로 1부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당구 1부 투어 준우승자 출신 정경섭(1부·69위)도 2라운드 첫날 3연승을 거두며 1부 투어 재진입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임태수(1부·105위), 이찬형(2부·64위), 구민수(1부·120위), 김원섭(1부·81위), 김규준(2부·113위), 정대식(1부·71위), 이국성(1부·82위), 박흥식(1부·65위) 등 총 10명이 일찌감치 1부 투어 자격을 확보했다.
PBA는 매 시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승강제를 운영한다. 직전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61위 이하) 선수들과 1부 투어 직행자(24명)를 제외한 드림투어 상위 선수 약 60여 명이 큐스쿨에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한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1라운드에서는 총 68명 중 30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이들은 1부 잔류에 실패한 50여 명의 선수들과 함께 3일간 1부 투어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2라운드 1일차 전체 1위로 1부 티켓을 거머쥔 윤용제는 첫 경기에서 하이런 9점을 앞세워 배정두를 40:30(22이닝)으로 꺾은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권혁민을 40:26(27이닝)으로 제압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23이닝 만에 40점을 채운 윤용제는 박명규를 40:26으로 돌려세우고 승격을 확정했다.
PBA 원년 멤버로 2019-20시즌 3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경섭 역시 이날 3연승을 거두며 1부 투어 잔류에 성공했다. 정경섭은 최연길을 40:20(22이닝), 이해동을 40:21(39이닝)로 각각 꺾은 뒤, 마지막 경기에서 윤성수를 40:14(16이닝)로 완파했다.
구민수도 강성호와 이정익을 각각 40:23(28이닝), 40:36(33이닝)으로 꺾은 뒤, 마지막 경기에서 김기혁을 40:29(18이닝)로 제압하며 1부 잔류를 확정했다. 특히 구민수는 이날 모든 경기에서 하이런 10점 이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황득희(에스와이)는 첫 경기에서 김동현4에게 38:40(32이닝)으로 패했고, 한지승(웰컴저축은행)도 이영훈에게 35:40(21이닝)으로 밀리며 1부 잔류 여부를 2일차로 미루게 됐다.
14일에는 큐스쿨 2라운드 2일차 일정이 이어진다. 1일차에서 1부 승격을 확정한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70명이 1부 투어 진출을 놓고 경쟁을 이어간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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