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콘텐츠를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이 확산되면서 고수익 크리에이터가 빠르게 늘고 있다.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채널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자리 잡는 흐름이다.
지식 커머스 빌더 ‘라이브클래스’를 운영하는 퓨쳐스콜레는 2025년 한 해 동안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한 크리에이터가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브클래스를 활용한 연 매출 10억 원 이상 크리에이터 수는 2024년 3명에서 2025년 11명으로 증가했다. 연 매출 1억 원 이상 크리에이터 역시 같은 기간 35명에서 73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회사 측은 해당 수치가 광고 수익이나 외부 협찬을 제외한 ‘실제 거래액’ 기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의 판매뿐 아니라 라이브 클래스, 패키지 상품, 재구매 매출까지 포함한 결과다.
단순 콘텐츠 판매를 넘어 반복 매출 구조를 갖춘 ‘지식 커머스 비즈니스’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라이브클래스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별도의 개발 인력 없이도 콘텐츠 기획, 판매, 운영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고객관리(CRM), 결제 및 운영 자동화, 재구매 설계 기능을 통해 1인 사업 형태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풀퍼널 전략 기반 컨설팅과 ‘로켓론칭’ 프로그램을 더해 콘텐츠 기획부터 판매 전환까지 전 과정을 구조화했다.
이 같은 시스템 중심 접근은 개별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역량이나 운에 의존하지 않고도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라이브클래스의 전체 거래액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 연간 거래액은 4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플랫폼 측은 특정 스타 크리에이터의 성과가 아닌, 다수 크리에이터가 반복 가능한 수익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누구나 지식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모델이 실제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리에이터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경쟁도 심화되는 분야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콘텐츠 구독 서비스, SNS 기반 수익 모델 등 다양한 채널이 동시에 경쟁하고 있다.
지식 커머스 모델 역시 초기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수익 안정성과 콘텐츠 차별화가 과제로 남는다. 특히 동일 카테고리 내 경쟁 콘텐츠 증가와 고객 획득 비용 상승은 향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신철헌 대표는 “중요한 것은 일회성 노출이 아니라 반복 매출 구조”라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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