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Sh수협은행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관한 기술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10일 열린 ‘금융사를 위한 AWS GameDay 2026’에서 최종 2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적은 참가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AWS GameDay는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금융권 대상 IT 기술 대회로, 올해는 국내 주요 금융사 24개 팀이 참여해 AI 기반 운영 및 개발 역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장애 대응, 시스템 복구, 개발 오류 분석 등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미션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평가받았다.
수협은행은 AX혁신실 기술파트 직원들로 구성된 ‘도시어부’ 팀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재성 과장, 이재윤 대리, 이재은 행원 등 4명이 출전했으며, 3년 연속 도전 끝에 처음으로 입상에 성공했다.
도시어부 팀은 “사전에 진행한 AWS 코드어시스턴트 교육과 내부 연구개발 환경에서의 실습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AI 기반 개발 환경에 익숙했던 점이 빠른 문제 해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 특수은행을 넘어 AI와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실시간으로 장애를 해결해야 하는 긴박한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현재 광고문자 식별 AI, 업무지식 AI 챗봇, 데이터 분석 AI 등 다양한 내부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오는 8월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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