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일 지정 동물병원 46개소서 접종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상처 부위를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아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에서는 매년 1회 정기적인 접종이 필수다.
구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고 반려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예방접종 지원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보통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려면 3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 기간에는 1만원의 시술료만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다.
구는 총 2천500마리 분량의 백신을 관내 동물병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이며, 약품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개는 동물등록을 한 경우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지역 내 지정된 동물병원 46개소에서 실시한다. 지정 병원 명단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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