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기반 커머스 기업 버즈니가 홈쇼핑 업계를 겨냥한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방송 편성부터 매출, 소비자 행동 데이터까지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수요를 겨냥한 행보다.
버즈니는 홈쇼핑 데이터 플랫폼 ‘홈쇼핑모아 데이터허브’를 베타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홈쇼핑 상품 매출 데이터와 모바일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홈쇼핑모아 데이터허브’는 국내 18개 홈쇼핑 및 T커머스 채널의 편성 정보와 판매량, 매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여기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 건을 기록한 모바일 앱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행동 데이터까지 결합했다.
플랫폼에서는 상품별 추정 판매량과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체 개발한 지표를 활용해 산업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방송,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카테고리별 랭킹도 제공된다.
주요 이용 대상은 홈쇼핑사 MD, 벤더사, 라이브커머스 운영자, 상품 마케터 등으로 설정됐다.
서비스의 또 다른 핵심 기능은 리포트 생성이다. 사용자는 자사 상품과 경쟁 상품의 매출 추이, 노출도, 구매 전환율 등을 기간별로 비교할 수 있다.
여기에 AI 분석 기능이 더해졌다. 플랫폼은 경쟁사 대비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 요소를 도출하고, 판매 전략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상품 조회수, 방송 알람 설정, 구매 의향률, 리뷰 경쟁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데이터 단순 제공을 넘어 인사이트 도출까지 확장한 점이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 요소로 꼽힌다.
커머스 업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도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라이브커머스와 모바일 쇼핑 확산으로 상품 경쟁이 심화되면서, 데이터 분석 역량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추정 매출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는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실제 거래 데이터가 아닌 추정치 기반 서비스인 만큼, 시장에서 얼마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버즈니는 베타 오픈을 기념해 일부 유료 기능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한다. 매출 데이터 및 편성표 조회가 가능한 플러스 요금제는 7일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첫 달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남상협 대표는 “홈쇼핑모아 데이터허브는 매출 데이터와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결합해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커머스AI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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