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캐나다서 '잠수함 동맹'…북미·유럽 잇는 '글로벌 방산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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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서 '잠수함 동맹'…북미·유럽 잇는 '글로벌 방산 거점' 구축

포인트경제 2026-04-14 10:3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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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대표, 캐나다 주총리 및 현지 최대 어빙조선소와 연쇄 회동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오른쪽)와 어빙조선소 더크 레스코 사장이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오른쪽)와 어빙조선소 더크 레스코 사장이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포인트경제] 한화오션이 캐나다, 그리스 등 현지 최대 조선소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북미와 유럽 해양 방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는 캐나다 핼리팩스를 방문해 팀 휴스턴 노바스코샤 주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실질적인 방산·산업 협력 방안을 주고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캐나다의 국방 현대화 기조에 발맞춰 ▲방산 대비태세 강화 ▲유지·보수·정비(MRO) 역량 확보 ▲현지 인력 양성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과 관련한 장기적인 산업 참여 전략을 공유하며, 현지 산업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노바스코샤는 함정 건조와 MRO 수행에 최적화된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최근 한화오션은 모데스트 트리, 지오스펙트럼 테크놀로지스 등 현지 주요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이들을 글로벌 잠수함 공급망에 연계한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어 김 대표는 캐나다 최대 조선소인 어빙조선소(Irving Shipbuilding)의 더크 레스코 사장과 만나 해군의 자주적 잠수함 역량 확보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짚었다. 양사는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과 숙련 인력 육성, 안정적인 공급망 형성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한화오션의 '현지 조선소 동맹' 전략은 유럽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3월 그리스 최대 조선·방산 기업인 오넥스(ONEX) 그룹과 전략적 협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오션과 오넥스 그룹은 그리스 해군이 발주하는 잠수함 사업 등에 상호 독점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오넥스 그룹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투자한 기업으로, 시로스 네오리온과 엘레프시스 조선소를 운영 중이다. 한화오션은 이들 조선소를 거점으로 지중해와 흑해 등 인접 국가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설계부터 건조, 유지까지 전 주기에 걸친 역량을 보유한 종합 방산 기업이다. 캐나다 어빙조선소, 그리스 오넥스 그룹 등 지역별 맹주들과의 파트너십은 기술력과 현지 생산 역량을 결합해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등 글로벌 수주전에서 현지 주도의 산업 기반 강화는 핵심 평가 요소”라며 “주요 거점 국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방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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