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50일 앞…민주당 우세 속 ‘서울·부산·대구’ 승부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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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50일 앞…민주당 우세 속 ‘서울·부산·대구’ 승부처 부상

코리아이글뉴스 2026-04-14 10: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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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 갈등과 공천 잡음이 겹치며 전체 판세는 민주당 우위 흐름으로 평가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거 확보했던 지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유사한 결과가 재현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부에서는 대구까지 포함한 ‘15대1’ 구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으나, 변수 또한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번 선거의 핵심 승부처로는 서울·부산·대구가 꼽힌다. 이들 지역 결과가 전체 선거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 간 맞대결 가능성이 높다. 정 후보는 12년간의 기초단체장 경험을 내세우며 ‘행정 성과’를 강조하고 있고, 오 시장은 시정 연속성과 정책 지속성을 앞세워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은 일찌감치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이 맞붙는다. 전 후보는 사법 리스크 일부를 털어낸 상황이지만 지역 현안 대응이 변수로 꼽히며, 박 시장은 이를 중심으로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도 변수 지역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부겸 후보를 확정했으며,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 여파로 경선 구도가 혼선을 보이고 있다. 일부 후보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표 분산 여부가 주요 변수로 분석된다.

여론 흐름 역시 민주당 우세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최근 한국갤럽 조사(세계일보 의뢰)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 모두에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 대비 앞서는 가상 양자대결 결과가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약 15%p, 부산은 11%p 격차가 확인됐고, 대구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감지된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먼저 선출된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과 강원 역시 여야 주요 인사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민주당 우세 흐름을 인정하면서도, 지역별 특성과 선거 막판 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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