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추정 건물' 완공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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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추정 건물' 완공한 듯"

연합뉴스 2026-04-14 10:1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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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소, 위성사진·영상 분석…"내부 마무리 작업 중"

2008년 6월 27일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영변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하는 장면 2008년 6월 27일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영변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하는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에 새 우라늄 농축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을 완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렐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이 영변에 핵무기용 무기급 물질을 생산하기 위한 우라늄 농축 시설을 짓고 있다고 작년 6월 보고한 바 있다.

비욘드 패럴렐이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신축 시설 공사는 2024년 12월 중순에 시작됐으며, 2025년 6월 초에 외부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다.

가장 최근인 이달 2일 촬영된 영상에서는 예비 발전기로 추정되는 건물, 행정 지원 건물, 차량 보관소 등을 포함해 시설이 실질적으로 완공된 모습이 확인됐다.

지난 4개월간 차량과 작업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종종 포착된 점으로 미뤄보면 현재 건물 내부를 완성하기 위한 작업 중인 상태로 비욘드 패럴렐은 파악했다.

이 시설은 핵연료 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실험실(RCL)에서 북북동쪽으로 480m, 기존 영변 원심분리기 홀에서 북쪽으로 1천8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달 IAEA 이사회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전력 공급 및 냉각 능력을 포함한 인프라와 규모가 강선 농축 시설과 유사한 영변 신축 건물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며 "이 건물은 외부적으로 완공됐으며, 내부 설비 작업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명이 시설의 목적이 우라늄 농축이라고 확인해주지는 않지만, 영변 신축 건물과 강선 시설 모두 미신고 상태라는 점에 비욘드 패럴렐은 주목했다.

비욘드 패럴렐은 "북한의 지속적인 우라늄 농축 노력과 핵무기 보유고 확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는 합리적이고 명확한 지표"라며 "농축 우라늄 생산은 북한이 보유할 수 있는 핵무기 수를 상당히 증가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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