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1분기 매출 2964억·영업익 201억···“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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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1분기 매출 2964억·영업익 201억···“사상 최대”

이뉴스투데이 2026-04-14 0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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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에서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에서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LS에코에너지]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LS에코에너지는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96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31.0%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며 수익성 중심 성장 구조가 유지된 점이 두드러진다.

회사는 2023년 이후 4년 연속 1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1분기 1764억원을 기준으로 연평균 약 19% 성장하며 안정적인 확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 매출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베트남의 8차 국가전력계획(PDP8)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 확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LS에코에너지는 현지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으며 유럽 수출 확대와 아세안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참여도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수익성 역시 개선됐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6.8%로 국내 전선업계 평균(3~4%)을 크게 상회하며 체질 개선 성과를 확인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추진 중이며 LSCV의 광케이블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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