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 SK도 아니었다…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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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 SK도 아니었다…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1위는?

위키트리 2026-04-14 09: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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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순위가 공개됐다.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대학생들이 어떤 그룹사를 가장 일하고 싶은 곳으로 꼽았는지를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올해도 나왔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선호 순위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회사를 고를 때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도 함께 나왔는데 상위권에 오른 그룹사들을 보면 급여와 보상, 복리후생, 기업 이미지, 조직에 대한 자부심 등 선택의 이유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14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삼성을 꼽은 비율은 30.5%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였다.

삼성을 선택한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41.7%)가 가장 많이 꼽혔다. 남성(28.4%)과 여성(32.3%) 모두 삼성 선택이 가장 많았고, 전자·공학 계열(40.1%)과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36.9%) 전공생 사이에서도 선호가 두드러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연합뉴스

2위는 CJ였다. CJ는 27.4%를 기록하며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삼성과의 격차가 아주 크지 않다는 점도 눈에 띈다. CJ를 택한 응답자들은 ‘우수한 복리후생’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고,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의 선도기업 이미지’도 비슷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문·사회·상경 계열 전공생들 사이에서 CJ 선호가 두드러졌다.

3위는 SK였다. SK는 12.4%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랐다. SK를 선택한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이유가 더 선명했다.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선택한 비율이 60.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위권 그룹사 가운데서도 보상에 대한 기대가 특히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4위는 현대자동차였다. 현대자동차는 4.9%를 기록했고, 선택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가장 많이 꼽혔다. 5위는 카카오로 4.7%였다. 카카오는 다른 상위권 그룹사들과 비교하면 조금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카카오를 선택한 이유로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순위가 담긴 인포그래픽. / 인크루트 제공

그 뒤로는 한화 3.2%, 신세계 3.0%, LG 2.8%, 포스코 2.2%, 롯데 1.8%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순위를 놓고 보면 여전히 급여와 보상, 복리후생, 기업 이미지가 대학생들의 선호를 가르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상위권 그룹사라도 대학생들이 높게 평가한 요소는 조금씩 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각 그룹 안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계열사도 함께 집계됐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75.8%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CJ에서는 CJ올리브영이 32.5%로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로 꼽혔다. SK에서는 SK하이닉스가 87.1%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자동차가 58.0%, 카카오에서는 카카오가 41.7%로 각각 가장 높은 선호를 얻었다.

이번 결과는 대학생들이 그룹사를 바라볼 때 단순한 인지도나 규모만 보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보여준다. 삼성과 SK는 보상 경쟁력이, CJ는 복리후생과 기업 이미지가 강점으로 작용했고, 카카오는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 비교적 크게 작용했다. 취업 시장에서 기업을 고르는 기준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인크루트 측은 이번 조사에서도 구직자들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3월 4일부터 27일까지 대학생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 그룹사는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20곳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2.89%포인트다.

대기업의 기준은? 우리가 흔히 쓰는 ‘대기업’ 뜻

‘대기업’은 보통 자산 규모가 큰 기업집단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자산 총액이 일정 금액 이상인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해 관리하는데, 삼성·SK·현대차처럼 우리가 익숙하게 떠올리는 주요 그룹사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기사에서 흔히 쓰는 ‘대기업’도 대체로 이 범주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이보다 규모가 큰 자산 총액의 기업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다시 나뉜다. 이들은 계열사끼리 서로 지분을 보유하는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제한되고, 내부 거래에 대한 관리도 더 엄격하게 적용된다. 즉 ‘대기업’이라는 표현은 넓은 의미의 기업집단을 가리키는 말이고, 실제 제도에서는 자산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분해 관리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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