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ESA·NOAA 협력 논의…탐사·위성·AI 협력 구체화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오태석 청장이 13~1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우주 분야 주요국과 국제협력 활동을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오 청장은 13일 첫 일정으로 존 톰슨 미국 국무부 차관보 대행과 면담하고 양국 우주기술 협력과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12월 취임한 재러드 아이작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과 처음 회동했다.
양측은 이른 시일 내에 우주 탐사 분야에서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한미 우주동맹을 한층 구체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우주청은 밝혔다.
또 아흐메드 벨훌 알 팔라시 아랍에미리트 우주청(UAESA) 의장과 면담해 우주수송·저궤도 위성통신·AI 활용 위성정보 분석 등 양국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실질적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우주청은 14일 이탈리아 우주청 청장과 면담하며 요제프 아쉬바허 유럽우주국(ESA) 국장과는 심우주 안테나 활용 위성 추적 지원, 지상 데이터 송수신 협력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테일러 조던 차관보와도 만나 그간 인력 교류 및 예측 모델 공유 등을 확인하고 태양 활동 극대기에 따른 우주환경 변화에 대비해 전략적 공조 체계 강화를 합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엔리코 팔레르모 호주 우주청(ASI) 청장, 마르코 샤몬 브라질 우주청(AEB) 청장과 면담한다.
이와 별도로 오 청장은 크리스티안 페이팅거 국제우주연맹(IAF) 사무총장과 단독 공개 인터뷰를 통해 우주청 임무와 한국의 우주개발 전략 구상을 발표한다.
오 청장은 "대한민국은 이제 글로벌 우주 질서를 함께 형성해 나가는 퍼스트 무버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시점"이라며 "세계 주요 우주 강국들과의 전략적 연대를 통해 우주항공청이 글로벌 우주 거버넌스를 이끄는 핵심 엔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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