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항만공사, 체험·교육형 공공 콘텐츠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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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항만공사, 체험·교육형 공공 콘텐츠로 진화

중도일보 2026-04-14 09:3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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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항만안내선+사진(사진=경기 평택 항만공사 제공)

경기 평택 항만공사의 항만 안내선 운항 재개가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체험·교육형 공공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재개되는 항만 안내선은 동절기 준비 기간(12~3월)을 거쳐 4월 15일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선박 상태 점검과 항로 안전 확인, 탑승객 편의시설 정비 등 전반적인 사전 준비가 강화되며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운영은 기존 단순 견학에서 벗어나 전문가 해설을 중심으로 항만의 기능과 수출입 물류 흐름을 설명하는 교육형 콘텐츠가 확대됐다.

이를 통해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자동차 수출입 부두와 컨테이너 부두, 대규모 물류단지 등을 해상에서 직접 확인하며 국가 물류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항되며, 승선을 희망하는 도민은 탑승 5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처럼 항만 안내선은 공공 체험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가 확대되고 있지만, 동시에 안전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항만은 대형 하역 장비와 물류 차량, 대형 선박이 상시 운행되는 고위험 산업 공간으로 일반 관광지와는 다른 수준의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여기에 더해 해상 운항 특성상 기상 변화와 파도 등 외부 변수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또한 항만이 국가 기간시설이라는 점에서 보안 관리 역시 중요한 요소다. 방문객 증가에 따른 안전·보안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구조로, 운영 기관의 체계적인 관리 역량이 사업 지속 여부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항만 안내선은 체험 기회 확대라는 공공적 가치와 함께 '무사고 운영'이라는 전제가 뒷받침돼야 하고, 향후에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승선 인원 관리, 기상 대응 매뉴얼 고도화 등 보다 정교한 운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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