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사미르 나스리는 토트넘 홋스퍼에 응원을 보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토트넘을 구하지 못했다. A매치 기간 중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경질됐고 데 제르비 감독이 올 시즌 토트넘 3번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모하메드 쿠두스 부상 재발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로드리고 벤탄쿠르 출전 불가 소식이 겹치면서 어려운 상황 속 준비를 한 데 제르비 감독은 윙어 히샬리송, 루카스 베리발 전진 배치 등 포인트를 들고 나왔으나 결과는 무득점 패배였다.
토트넘은 18위를 유지했다. 19위, 20위는 강등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18위를 피하기 위해 토트넘 포함 4팀이 경쟁 중이다. 15위 리즈 유나이티드부터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인데 분위기만 놓고 보면 토트넘이 가장 좋지 못하다. 축구통계매체 '옵타' 기준 강등 확률은 약 45%까지 올라갔다.
진짜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을 두고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금 토트넘 상황을 믿을 수 없다. 토트넘은 강등될 것처럼 보인다”라며 “(남은) 일정을 보면 토트넘에 좋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형편 없다. 토트넘이 울버햄튼(리그 최하위) 원정에서 이길 것 같나? 전혀 가능성 없다”라고 전망했다.
아스널-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프랑스 축구선수 나스리는 프랑스 '카날 풋볼 클럽'에 나와 "아스널에서 뛰었지만 토트넘이 가등되는 건 원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빅클럽이고 아스널과 더비 경기를 유지해야 하니 강등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하면서 토트넘에 응원을 보냈다. 동석한 첼시 전설 에당 아자르는 "토트넘은 큰 클럽이 아니다. 중위권 수준 클럽이다"라고 비꼬았다.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는 브라이튼과 대결한다. 브라이튼전에도 패한다면 강등 확률은 50% 이상까지 오를 것이다. 데 제르비 감독이 선덜랜드전 이후 한 말처럼 1승만 한다면 모든 게 달라질 텐데 그 1승이 어렵다. 2026년 들어 아직도 리그 승리가 없다. 브라이튼전에도 결과를 못낸다면 강등은 정말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