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식당 LP가스 폭발' 피해 300건 육박…신고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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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식당 LP가스 폭발' 피해 300건 육박…신고 늘어날 듯

연합뉴스 2026-04-14 09:0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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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흔적 지켜보는 주민들 폭발 흔적 지켜보는 주민들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13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폭발 사고 여파로 깨진 창문을 바라보고 있다. 2026.4.13 chase_arete@yna.co.kr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지난 13일 청주 봉명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 사고와 관련한 피해 신고 건수가 300건 가까이 접수됐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까지 신고된 피해는 총 292건(아파트 126건·주택 101건·상가 33건·차량 32건)이다.

식당 맞은편의 A 아파트단지에서만 전체 7개 동 중 5개 동(370여세대)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고로 이재민 4명(3세대)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명(1세대)은 흥덕초등학교 임시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친인척 집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전 4시께 청주시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LP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그 충격으로 일대 주민 16명이 유리 파편 등에 맞아 부상했다.

또 인근 아파트·상가·차량 유리창이 깨지고 내외부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주 A(40대)씨가 다른 음식점으로 신장개업하기 위해 지난 10일 가스 시설을 새로 공사한 뒤 사고 하루 전에 첫 영업을 개시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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