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1부투어 준우승자 출신 정경섭이 큐스쿨 2라운드 1일 차에서 차기 시즌 승격에 성공했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1일 차 일정이 종료됐다. 그 결과 윤용제, 임태수, 이찬형, 정경섭, 구민수, 김원섭, 김규준, 정대식, 이국성, 박흥식 등 총 10명이 통과했다.
PBA는 매 시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승강제를 실시한다. PBA 큐스쿨은 직전 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61위 이하) 선수들과 1부투어 직행자(24명)를 제외한 드림투어(2부) 상위 선수 60여명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하는 무대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1라운드에서 68명 중 총 30명이 1라운드에 진출해, 총 80여명의 선수가 2라운드에서 차기 시즌 1부투어 잔류 및 승격을 두고 격돌한다. 2라운드는 40점 점수제로 펼쳐진다.
PBA 원년 멤버 출신 정경섭은 2라운드 1일 차에서 3승을 거두며 1부투어 잔류에 성공했다. 정경섭은 첫 경기에서 최연길을 상대로 40-20(22이닝)로 완파한 데 이어, 2번째 경기에선 이해동을 상대로 40-21(39이닝)로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경기에선 윤성수를 40-14(16이닝)로 돌려세우며 잔류를 확정했다.
출범 시즌인 2019~20시즌 3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정경섭은 이번 시즌 포인트랭킹 69위에 머무르며 큐스쿨로 밀려났다. 하지만 이번 큐스쿨에서 잔류에 성공해 다음 시즌에도 1부투어 무대를 누빈다.
또한 2025~26시즌 1부투어 소속인 임태수, 구민수, 김원섭, 정대식, 이국성, 박흥식도 1일 차에 통과를 확정하며 차기 시즌에도 1부투어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1일 차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한 윤용제를 비롯해 이찬형, 김규준 등 드림투어 출신 3명도 1일 차에 1부투어 승격을 조기에 확정했다.
반면 지난 시즌 팀리그에서 활약했던 황득희(에스와이)는 첫 경기에서 김동현4에 38-40(32이닝)로 패배했으며, 한지승(웰컴저축은행)도 2경기에서 이영훈에 35-40(21이닝)로 밀려 1부 잔류 기회를 2일 차로 미루게 됐다.
14일에는 큐스쿨 2라운드 2일 차 일정이 펼쳐진다. 1일 차에서 1부 승격을 조기 확정한 10명을 제외, 나머지 70명이 1부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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