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이 동료 방송인 BJ 케이와의 교제 사실을 직접 인정했습니다. 13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과 같은 날 올라온 공지글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공식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관심이 실제 열애 발표로 이어지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두사람의 나이차이는 11살로 알려져있습니다.
과즙세연은 이날 자신의 플랫폼 공지를 통해 “최근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이렇게 글 남긴다”며 현재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먼저 자신의 입으로 전하지 못한 데 대해 “조금 죄송한 마음”이라고 적으면서, 팬들이 남자친구의 방송을 통해 소식을 먼저 접했을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어 더 신중하게 생각하다 보니 전달이 늦어졌다고 설명했고, 이번 주 수요일 방송으로 복귀해 오랜만에 인사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알렸습니다.
열애 공개의 출발점은 케이의 라이브 방송이었습니다. 케이는 ‘케이 중대발표’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켜고 과즙세연과 나란히 등장해 “저희 연애한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시청자 앞에 섰습니다. 방송과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지인 결혼식 뒤풀이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한 달가량 연락을 이어가다 8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공개 시점 기준으로는 약 8개월째 만남을 이어온 셈이며,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1살입니다.
이날 방송이 특히 주목을 받은 건 단순한 인정 발표를 넘어 두 사람이 비교적 솔직한 방식으로 관계를 설명했기 때문입니다. 케이는 과즙세연의 활동 특성과 팬층을 의식하며 공개 이후의 반응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과즙세연 역시 각자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손깍지를 끼고 애정을 드러낸 장면까지 전해지면서 생방송에는 2만 명 이상이 몰렸고, 공개 연애 선언 자체가 하나의 화제성 높은 콘텐츠로 소비됐습니다.
이번 발표가 더욱 눈길을 끈 이유는 과즙세연이 최근까지도 사생활과 관련한 높은 관심 속에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결심한 배경으로 최근 과즙세연이 겪은 스토킹 등 불미스러운 일을 언급하며,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의 설명도 내놨습니다. 단순한 ‘깜짝 발표’라기보다, 당사자들이 관계를 숨기기보다 명확히 밝히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결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SOOP,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활동해 온 방송인입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고, 2024년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습니다. 케이는 1989년생으로 2012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이어온 인물로, 장기간 플랫폼에서 활동해 온 1세대 BJ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힙니다. 즉, 이번 열애는 단순한 개인 소식에 그치지 않고 각기 다른 팬층을 가진 두 인터넷 방송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공개 직후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로 읽힙니다. 갑작스러운 발표 방식에 놀랐다는 반응과, 두 사람이 직접 나서 사실관계를 정리한 점이 오히려 명확했다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과즙세연이 별도의 공지에서 팬들과 더 자주 소통하겠다고 밝힌 만큼, 당분간 관심의 초점은 이번 주 예정된 복귀 방송에서 어떤 톤으로 입장을 다시 설명할지, 그리고 공개 연애 이후 방송 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길지에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예계나 방송가에서 열애 소식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실시간 소통이 핵심인 인터넷 방송 영역에서는 공개 시점과 전달 방식이 곧 콘텐츠의 일부가 되곤 합니다. 과즙세연과 케이 역시 팬들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라이브와 공지글을 통해 관계를 밝혔다는 점에서 플랫폼 시대다운 열애 발표를 보여줬습니다. 향후 두 사람이 각자의 방송을 이어가면서도 이번 공개가 활동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 방식을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가 다음 관심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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