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생일(4월 15일) 114주년을 맞아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 3억1천636만엔(약 29억3천400만원)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 교육"을 위해 장학금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금까지 재일동포 자녀에게 보낸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 172차에 걸쳐 503억495만390엔(약 4천666억 4천만원)에 달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빠짐없이 김일성 생일을 기념해 재일동포 장학금을 보내왔다.
김 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와의 교류를 중시하고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조총련 차세대의 충성심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의 생모 고용희가 북송 재일교포 출신이어서 조총련 활동에 관심이 많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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