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위협은 광범위한 후폭풍 몰고 올 것"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을 위한 미국과의 대화는 국제법의 틀 안에서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회담에서 "이란은 오직 국제법의 틀 안에서만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원칙을 제시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또 "우리는 휴전을 위한 조건을 명확히 밝혔으며 이를 준수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파키스탄 종전 협상이 결렬된 배경에 대해선 "미국의 과도한 개입이 합의를 가로막았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이 해상 봉쇄와 관련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위협하는 행위는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초기 휴전 합의안에 반드시 레바논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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