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한 마인츠 이재성이 수술 없이 자연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마인츠05 페이스북
최근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한 마인츠 이재성이 수술 없이 자연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마인츠05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최악의 상태는 아니다.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듯 하다. 왼쪽 엄지 발가락을 다친 축구국가대표팀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34·마인츠)이 장기 결장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재성은 다행히 수술은 필요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연치유도 가능하다. 부분 깁스를 하고 회복을 기다린다. 완전히 훈련을 멈추는 것은 아니다. 단체 훈련에선 당분간 빠져야 하나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회복 속도에 따라선 이달 말 개인훈련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경과가 좋으면 5월 초엔 그라운드 훈련은 물론, 실전도 소화할 수 있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 컨퍼런스리그(UECL)과 독일 분데스리가를 병행해온 마인츠에도, 2026북중미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게도 고무적인 소식이다.
마인츠는 10일 구단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재성이 엄지 발가락 부상으로 9일 팀 훈련부터 불참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 UECL 8강 홈 1차전(2-0 승)을 건너뛴 이재성은 13일 프라이부르크와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0-1 패)도 결장했다.
니코 붕게르트 마인츠 단장이 “이재성은 엄지 발가락에 실금이 갔다”면서 최소 전치 3주 이상을 예상한 가운데 빌트 등 현지 유력매체들은 “심각한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할 위기에 놓였다”고 하고, 우르스 피셔 마인츠 감독도 팀 내 줄부상에 대해 ‘거의 저주받은 상황’이라며 부정적 뉘앙스를 풍겼으나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해 보임에 따라 5월부터 이어질 중요한 무대서도 이재성의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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