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들이 13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CC서 열린 ‘2026 축구인 골프대회’서 축구국가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서 선전하길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공동취재단
구자철 제주 유소년 어드바이저가 13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CC서 열린 ‘2026 축구인 골프대회’서 샷을 날리고 있다. 그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을 향해 비판보단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공동취재단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가 13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CC서 열린 ‘2026 축구인 골프대회’서 샷을 날리고 있다. 그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을 향해 비판보단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공동취재단
이동국 용인 테크니컬 디렉터가 13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CC서 열린 ‘2026 축구인 골프대회’서 샷을 날리고 있다. 그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이 고지대 적응책을 잘 마련하면 목표인 조별리그 통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용인│공동취재단
[용인=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은 2026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 후배들을 향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축구인들은 13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CC서 열린 ‘2026 축구인 골프대회’서 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서 선전하길 기원했다. 현역 시절 2차례 월드컵(2014브라질·2018러시아)서 조별리그를 넘지 못한 아쉬움이 큰 구자철 제주 SK 유소년 어드바이저(37), 2002한·일월드컵 4강의 기쁨을 누렸던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56), 1998프랑스대회와 2010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서 각각 조별리그 탈락과 16강 진출을 모두 겪은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47) 등 대표팀 선배들은 각자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을 향한 격려와 조언을 보냈다.
이 디렉터는 대표팀이 고지대 적응책을 잘 마련해야 목표인 조별리그 통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표팀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서 체코(6월 12일), 멕시코(6월 19일), 남아공(6월 25일)과 맞붙는다. 이 중 체코, 멕시코와 맞붙을 멕시코 사포난의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에 위치했다. 고지대는 산소 농도가 평지보다 낮아 선수들의 체력이 빨리 고갈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이 디렉터는 “모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대표팀에 힘이 될 수 있는 깜짝 스타도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벤치 자원들 모두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얘기했다.
대표팀을 향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대표팀은 최근 유럽 원정 2경기서 코트디부아르(3월29일·0-4 패)와 오스트리아(1일·0-1 패)를 맞아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북중미월드컵 전망이 어둡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대표팀 선배들은 이럴 때일수록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어드바이저는 “(평가전서 부진했던) 브라질대회와 지금 상황이 비슷하다. 선수들이 중압감에 무너지지 않도록 격려해줘야 한다. 비판은 대회가 끝난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 역시 “팬들의 눈이 높아져 조별리그는 당연히 통과해야 하는 분위기다. 비판보다 응원이 곁들여지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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