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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해당 남성이 별개의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영도교 낙서를 경범죄로 병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청계천 영도교에 적힌 다리 이름 ‘영도교’의 ‘도’자를 덧칠해 ‘영미교’로 바꾸고 바닥에는 인근 식당 이름과 방향을 적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영도교를 ‘영미교’로 알고 있어 바로잡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영도교는 조선 6대 왕 단종이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떠나기 전 왕비 정순왕후와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나눈 장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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