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스테이블코인, 잠재적 뱅크런 위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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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스테이블코인, 잠재적 뱅크런 위험 여전”

한스경제 2026-04-13 20:26: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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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 /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스테이블코인의 잠재적 뱅크런 가능성을 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13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DL뉴스에 따르면, IMF는 이번 주 공개한 ‘Making Stablecoins Stable’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낮은 거래 비용과 빠른 처리 속도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적절한 규제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통화 질서와 금융 안정성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IMF는 일부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금 구조를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겉으로는 가치가 안정된 자산처럼 보이더라도, 이를 뒷받침하는 준비금에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이 섞여 있으면 대규모 환매 요구가 몰릴 때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일부 발행사의 준비금에 비트코인이 포함돼 있는 점도 문제로 짚었다.

스테이블코인은 통상 달러 같은 법정통화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하지만 시장 신뢰가 흔들리면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상환에 나서고, 발행사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이른바 ‘뱅크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IMF는 이런 위험을 줄이려면 발행사가 지나치게 위험 자산에 의존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IMF는 발행사의 수익 구조도 손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준비금 운용에서 무리하게 수익을 내기보다, 일정한 이자 지급을 허용하거나 데이터 활용에 따른 수익 모델 등 대안적 수익 구조를 마련해 발행사가 위험 자산 편입에 기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 금융과 더 가까워질수록 단순한 기술 논의를 넘어 준비금의 질과 규제 체계, 발행 구조 전반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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