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AI·데이터 기반 HR 테크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운영 법인 웍스피어)이 올해 1분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국내 구인구직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한 것.
13일 잡코리아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공동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잡코리아의 올해 1분기 월간 누적 MAU는 55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람인(487만), 리멤버(239만) 등 경쟁 플랫폼을 크게 앞선 수치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또한 MAU 1003만여 명을 기록하며 업계 내 이용 비중 55%를 상회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방문자 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직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잡코리아의 1분기 입사 지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4년 전과 비교하면 15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역시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지원 건수를 기록하며 AI 기반 서비스 개편에 따른 매칭 효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명을 ‘웍스피어(worxphere)’로 변경한 잡코리아는 ‘AI 커리어 에이전트’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 추천 3.0 도입 이후 입사 지원 전환율(CVR)이 기존 대비 35% 상승하는 등, 구직자가 공고를 직접 찾는 구조에서 AI가 최적의 일자리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컨텍스트 링크(Context Link)’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웍스피어는 향후 구직자의 행동 데이터와 직무 역량을 학습한 자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채용 경험을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인재를 가장 정확하게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HR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준비 중이다.
잡코리아 측은 “채용 시장이 모바일과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지는 플랫폼이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일과 관련된 모든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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