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우크라 北포로 한국송환' 외교부에 의견표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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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우크라 北포로 한국송환' 외교부에 의견표명 의결

연합뉴스 2026-04-13 19:2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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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인터뷰한 피디 참고인 출석…"한국행 의사 확실"

인권위, 제7차 전원위원회 인권위, 제7차 전원위원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13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의 생명·신체 및 정신건강 보호와 대한민국 입국을 위한 인도적 조치 권고의 건 등을 공개 심의하는 제7차 전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4.13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수연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의 신속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외교부 장관과 국무총리에게 의견 표명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13일 오후 제7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의 생명·신체 및 정신건강 보호와 대한민국 입국을 위한 인도적 조치 권고의 건'을 논의하고 '권고' 대신 '의견 표명'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이한별·한석훈·강정혜 비상임위원의 공동 발의로 지난달 23일 제6차 전원위원회에서 정식 논의됐으나 외교부 차원의 노력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반론 등에 부딪혀 결론이 나지 않았다.

북한군 포로를 만나 인터뷰했던 김영미 국제분쟁 전문 피디는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들이 대한민국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인권위가 권고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피디는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전쟁포로 수용소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을 만나 인터뷰했다. 이들이 한국행 의사를 밝히는 모습이 지난 1월 MBC 'PD수첩'에서 방영됐다.

김 피디는 "북한군 포로 리모씨는 북한으로 돌아가게 되면 처벌을 감당하지 못하기에 그 전에 자살할 것이라 직접적으로 얘기했다"며 "이들의 한국행 의사는 확실하다"고 전했다.

김영미 PD, 전원위원회 참고인 참석 김영미 PD, 전원위원회 참고인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우크라이나에 억류 중인 북한군 포로를 인터뷰한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피디가 13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7차 전원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4.13 yatoya@yna.co.kr

이어진 토론에서는 외교부 측에 출석을 요구해 입장을 더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으나 두 차례의 외교부 공문 등을 통해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 의결하자는 쪽이 우세했다.

한석훈 비상임위원은 "1년 3개월 이상 장기간 억류돼있는 북한군 포로가 신속하게 한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촉구하는 의미의 의견 표명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당초 발의안에는 권고 대상에 국방부 장관도 포함됐으나 이는 자칫 군사적 조치를 포함하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최종 의견 표명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see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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