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종 경선 결과 발표에서 장철민 후보와 허태정 후보 간 결선투표 결과 허태정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시장 경선은 장종태·장철민·허태정 후보의 3파전으로 시작됐으나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장철민·허태정 후보 간 결선으로 압축된 뒤 최종적으로 허 후보가 승리했다.
이로써 허 후보는 세 번째 대전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됐으며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과의 재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허 후보는 1965년생으로 충남대학교 철학과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인사행정관과 사회조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2006년에는 오명 당시 과학기술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정치권 입문 이후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대전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이어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대전시장에 당선됐다. 다만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이장우 국민의힘 현 시장에게 2%p 차이로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허 후보는 2024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이후 '선당후사'를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친이재명계 핵심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를 맡았다. 이번 후보 확정을 계기로 당내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본선에서 이 시장과의 재대결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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