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하지원이 깊이 있는 연기로 '클라이맥스'를 빛내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 하지원은 한때 국민 첫사랑으로 추앙받았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순식간에 추락한 여배우 추상아 역을 맡았다.
정재계가 얽힌 연예계 스폰서로 동성 연인 한지수(한동희)를 잃은 뒤 깊은 실의에 빠진 추상아는 자신을 좋아하는 경호원 박재상(이가섭)을 이용해 배후에 있는 오광재(서현우)의 죽음을 유도했다.
이후 살인자가 된 박재상에게 죄책감을 느꼈지만, 막상 출소한 박재상이 자신에게 위협이 되자 다시 사지로 몰아내며 냉정하고도 욕망 가득한 선택을 감행했다.
하지원은 이러한 추상아의 복잡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실감부터 욕망과 죄책감이 뒤엉킨 내면, 그리고 생존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감수하는 냉혹함까지, 한 인물 안에 공존하는 상반된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는 호평이다.
특히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캐릭터의 서사를 전달하는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동성 연인을 향한 감정 역시 자극적이거나 소비적으로 그려지기보다는 인물의 서사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깊이를 더했다.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긍정적 평가다.
한편 최근 회차에서 추상아는 남편 방태섭의 선거를 도우며 배우로서 재기를 노렸지만, 사생활 영상이 유출되며 연예계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 최악의 상황에 치달으며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10부작인 '클라이맥스'는 13일 9화가 방송되며, 오는 14일 종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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