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못 뺏긴다’ vs 민주 ‘틈 노린다’…연천·가평·양평, 승부처 부상 이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힘 ‘못 뺏긴다’ vs 민주 ‘틈 노린다’…연천·가평·양평, 승부처 부상 이유

경기일보 2026-04-13 18:03:54 신고

3줄요약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연천, 가평, 양평을 주목하는 건 이들 세 곳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민주당에는 압승의 발판이, 국민의힘에는 반격의 발판이 될 수 있어서다.

 

1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연천과 가평, 양평은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이다. 특히 연천은 제1회 지방선거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보수 정당에서 승기를 잡지 않은 적이 없다.

 

연천, 가평, 양평은 보수세가 굳건한 지역임에도 국민의힘에는 안심할 수 없는 지역으로, 민주당에는 ‘뺏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하는 지역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있다.

 

지금과 가장 유사한 상황에서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경험 때문이다. 2018년 당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정권에 대한 회의론과 함께 문재인 정부 1년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선거였다.

 

대부분이 민주당에 승기를 쥐여준 해당 선거에서 연천군은 자유한국당 소속 김광철 전 군수가 과반(52.23%)으로 당선됐다. 표면적으로는 굳건한 보수세로 볼 수 있지만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왕규식 후보가 47.76%를 득표하며 4.47%초인트 차이에 그쳤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상 연천군수선거는 보수 후보가 상대 2위 후보를 더블스코어로 압도하는 결과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김덕현 군수가 압승을 거뒀지만 당시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광철 후보가 민주당 유상호 후보보다 표를 얻지 못한 상황도 발생했다.

 

가평 역시 무소속 후보지만 보수세를 가진 후보들이 과거 선거에서 더블스코어 이상의 차이를 벌이며 당선된 것과 달리 제7회 지선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과 민주당 소속 후보의 표 차가 고작 4.43%포인트에 그쳤다.

 

양평은 제7회 지선에서 처음으로 민주당에 군수 자리를 내줘야 했다. 직전 선거까지 김선교 현 국힘 도당위원장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내리 3선에 성공했던 상황에서 민선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진보 정당에 승기를 뺏긴 선거로 기록됐다.

 

이처럼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 분명함에도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다른 결론을 내놓기도 했던 세 곳에 대해 각 정당은 사활을 걸고 승기를 꽂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천, 가평, 양평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지역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조직과 정책, 후보 경쟁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양평, 가평, 연천 역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노력한다면 변화가 가능한 곳”이라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 지역경제 등 체감 가능한 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 간다면 어느 지역에서도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