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기업과 협력해 개발부터 운영, 검증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KTR은 13일 과천 본원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김동훈 엔에이치엔클라우드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인프라와 서비스에 시험인증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엔에이치엔클라우드의 GPU 기반 서버 인프라, KTR의 AI 시험인증 서비스를 연계한 ‘K-Trusted AI Stack’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AI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AI 인프라 및 솔루션 공동 개발과 공급 △규제 대응형 AI 플랫폼 구축 및 표준 확산 △AI 신뢰성 검증·평가·인증 △기업 지원 프로그램 수행 등이다. 특히 KTR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AI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업스테이지와 엔에이치엔클라우드는 각각 LLM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KTR은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AI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평가와 검증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KTR은 국내 시험기관 최초로 국제표준 기반 AI 시스템 품질평가(ISO/IEC 25059, ISO/IEC 25058), 신뢰성 검증(ISO/IEC TR 24028), 데이터 품질 검증(ISO/IEC 5259-2) 등 분야에서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표준을 적용한 AI 인증제도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현철 원장은 “KTR은 AI 시험인증 퍼스트무버로서 품질평가에서 신뢰성까지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대표 AI 기업들과의 3자 협약을 통해 제품에서 인프라까지 AI 전 생태계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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